검색결과304건
연예일반

엑소 수호, 명세빈과 뉴스 나온다…‘세자가 사라졌다’ 첫방 전 MBN ‘뉴스센터’ 출연 [공식]

그룹 엑소 멤버 수호와 배우 명세빈이 ‘뉴스센터’에 출연한다.11일 MBN 측은 “수호와 명세빈이 ‘뉴스센터’에 출연해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수호와 명세빈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뉴스센터’는 ‘세자가 사라졌다’ 첫 방송 전인 이날 오후 7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MBN 드라마 최고 흥행작인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박철, 김지수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첫 사극 도전에 나선 수호는 극 중 탄탄대로의 삶을 살다 궁궐의 중차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운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명세빈은 반정으로 인해 현재 왕실 최고 어른이 된 대비 민수련 역으로 분했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1 14:58
프로농구

"아무도 우승후보로 안 봤다"…DB의 '반전 드라마', 정규리그 우승 결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가 슈퍼팀에 더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프로농구 원주 DB 강상재는 DB의 정규리그 우승 원동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개막을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고,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구단들에 쏠렸지만 정작 ‘슈퍼팀’은 자신들이었다는 자신감이자 자부심이다. 그는 “아무도 (DB를) 우승후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도 “선수들이 100% 이상 실력을 발휘했다. 그래서 우승이라는 결실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실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DB를 주목하는 시선은 거의 없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팀인 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우승권으로 꼽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우승 경쟁 판도는 일찌감치 부산 KCC와 서울 SK의 ‘양강 체제’를 전망하는 시선이 많았다. KCC는 특히 이른바 슈퍼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전창진 KCC 감독을 제외한 9명의 사령탑 가운데 무려 8명의 감독으로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받았을 정도다.반면 당시 DB를 우승 후보로 지목한 감독은 없었다. 정식 감독으로는 첫 시즌을 앞둔 김주성 DB 감독조차 우승에 대한 목표 대신 ‘봄농구’에 더 초점을 맞췄다. 당시 김 감독은 “지난 세 시즌 동안 봄농구를 못 했다. 이번 시즌엔 봄에 즐겁게 농구를 할 수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소박한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DB의 내부적으로도 우승 목표는 없었던 셈이다.그런 DB가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지난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7-103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규리그 1위를 조기에 확정했다. 구단 역대 7번째 정규리그 우승이자,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에 종료돼 공동 1위에 올랐던 2019~20시즌을 제외하면 2017~18시즌 이후 6년 만이다.38승 10패, 승률 0.792.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경기 수(48경기)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데다, 시즌 내내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은 프로농구 역대 네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선수들조차 느낄 정도로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던 DB의 압도적인 정규리그 우승은 그래서 더 짜릿한 ‘반전 드라마’였다. 실제 DB는 지난해 10월 정규리그 개막과 동시에 치고 나갔다. 개막 7연승을 내달리며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올 시즌에만 7연승을 두 차례나 달렸고, 6연승과 5연승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월에만 5승 4패로 잠시 주춤했을 뿐 그 외에는 매달 75% 이상의 승률을 달성하며 승수를 쌓았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정규리그 순위표 최상단엔 늘 DB가 자리했고, 이제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DB의 위치는 정규리그가 모두 끝난 뒤에도 변하지 않게 됐다.강상재가 DB를 ‘슈퍼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선수들 면면의 기세가 워낙 무서웠다. 강상재와 김종규, 이선 알바노는 국내 최우수선수(MVP)로, 디드릭 로슨은 외국 선수 MVP로 거론될 정도로 DB의 주축을 이룬 선수 개개인 활약이 시즌 내내 눈부셨다.새로 합류한 로슨은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치며 DB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했다. 정규리그 우승이 걸린 이날 KT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8개 포함 무려 47득점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평균 기록은 22.7득점 10리바운드 4.7어시스트. 모든 지표가 앞서 고양 오리온과 고양 캐롯 시절과 비교해 껑충 뛰었다.로슨과 함께 트리플 포스트를 구축한 강상재, 김종규와 필리핀 출신 아시아 쿼터 이선 알바노도 국내 MVP를 두고 집안싸움을 펼칠 만큼 활약이 대단했다. 주장 강상재는 김주성 감독이 직접 “가지고 있던 기량이 만개했다”며 우승 일등공신으로 꼽을 정도로 활약했다. 14.1득점과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 등 모든 지표가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김종규도 외국인 선수와 경합뿐만 아니라 12득점에 6.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꾸준하게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블록(1.3개)과 필드골 성공률(59.9%)은 리그 전체에서도 2위다. 아시아쿼터 필리핀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알바노 역시 아시아 쿼터로는 최초로 국내 MVP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어시스트는 리그 전체 1위(6.7개), 3점슛 성공률(41.3%)과 스틸(1.5개)도 각각 4위와 5위. 송영진 KT 감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알바노를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할 만큼 DB 농구의 핵심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이처럼 핵심 선수들이 시즌 내내 꾸준하게 존재감을 보인 데다, 3점슛 성공률 1위(44.4%)를 기록 중인 박인웅을 비롯해 서민수, 김훈, 유현준 등 다양한 벤치 멤버들의 존재가 DB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그리고 이들을 원팀으로 묶은 초보 사령탑 김주성 감독의 지도력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 감독은 로슨과 김종규, 강상재 등 3명의 빅맨을 활용한 공격 농구로 프로농구 판도를 흔들었다. 올 시즌 DB의 평균 득점은 무려 90.8점으로 90점을 넘겼다. 늘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면서도 필요할 땐 호통도 치며 팀 분위기를 잡았다. 덕분에 김주성 감독은 정식 감독 데뷔 시즌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역대 5번째 감독이자, 원클럽맨 출신 감독으로는 2번째 감독으로 프로농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물론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DB는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겨루는 6강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챔피언 결정전까지 ‘통합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기세를 돌아보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목표다. 정규리그 우승을 통해 쓴 짜릿한 반전 드라마의 진정한 ‘해피 엔딩’이기도 하다.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잘 이끌어 준 것 같다. 제가 부족한 감독인데, 더 배울 수 있게끔 시즌을 잘 치러준 것 같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 때는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했는데 이제는 감독이다 보니 뛰지 못해 아쉽다. 통합 우승을 하면, 그땐 내가 먼저 뛰겠다”며 웃어 보였다. 정규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원주=김명석 기자 2024.03.15 06:31
연예일반

전유진 “父 지병 있다… 혼자 계시는 데 걱정” 눈물 (장미단2)

‘불타는 장미단’ 시즌 2에서 전유진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19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45회에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과 ‘현역가왕’ 영예의 TOP10가 어렵고 힘든 경연을 마친 서로를 칭찬하고 다독이는 의미의 ‘불타는 시상식’을 연다. ‘현역가왕’ 멤버들은 얼마 전까지 심사를 받는 경연자에서 TOP7을 평가하는 마스터가 되자, 등받이에 기대 다리를 꼬는 등 여유가 철철 흐르는 자태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단2’와 ‘현역가왕’ 멤버들이 각종 최초 고백을 털어놔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먼저 손태진은 ‘현역가왕’ 멤버들이 지난 3개월간 피, 땀, 눈물을 흘려 이룬 성과에 공감하며 자신 역시 ‘불타는 장미단’ 예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겪었다고 토로한다. 손태진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녕 이게 맞는 길인가, 정녕 잘하고 있는 건가? 자신이 없었다”며 “그때 이 노래를 듣고 힘을 많이 받았다”는 고백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손태진에게 ‘장미단’ 멤버들과 ‘현역가왕’ TOP10 멤버들이 건넨 상장의 이름과 손태진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든 응원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현역가왕’ 영예의 TOP1 전유진은 무대 위에서 감성 천재의 면모를 보였던 것과 달리 “제가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는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장미단’ 공식 퍼포 김중연이 건네는 상을 받아든 전유진은 “댄스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봐주셔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으로 폭소를 안긴다.반면 전유진은 “항상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만 표현했지,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며 임영웅의 ‘아버지’를 선곡,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이어 전유진은 “아버지가 좀 아프시다”고 말하더니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셔서 일을 못 하시고 지방에 혼자 계시는데 걱정된다”라며 울컥한다. 특히 전유진의 노래에 얼마 전 아버지를 떠나보낸 김양이 연신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으로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전유진이 슬픔을 꾹 참고 의연한 모습으로 재해석한 임영웅 ‘아버지’ 무대는 어땠을지 호기심을 이끈다.제작진은 “‘현역가왕’ 멤버들이 ‘장미단2’로 첫 단체 예능 출연을 하며 ‘현역가왕’ 3개월 만에 완전히 뒤바뀐 일상 이야기를 전한다”며 “모두가 주인공이라 더욱더 즐거웠던 ‘장미단2’ 합동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18:33
경제일반

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회원 900만명 넘어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으로 승부수를 띄운 ‘홈플 ONE 등급제’ 출범 200일 만의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홈플러스는 고객에 방점을 두고 실질적인 혜택을 설계한 멤버십 전략이 고물가 시대를 관통했다고 분석했다. 물가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자처한 홈플러스가 기존 등급제보다 고객 편의와 혜택을 넓힌 무료 멤버십을 선보이면서 단골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9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홈플 ONE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0 멤버십 회원 수도 3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일례로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각각 약 10%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앱 주간 이용자수는 최대 110만명을 기록했으며, 10명 중 6명이 장보기를 위해 멤버십에 신규 가입했다.각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 회원 수는 멤버십 론칭 이전보다 15% 늘어 125만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베이비틴·미트·패피·마이펫·홈슐랭·여행·델리·주주 등 8개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클럽 회원 구매율은 30%를 넘는다.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9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만이 제안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골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멤버십 1000만 돌파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16:49
연예일반

그룹 티오원, 재계약 앞두고 팀해체... 데뷔 3년 만

그룹 티오원(TO1)이 데뷔 3년 만에 해체한다. 17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티오원 공식 팬카페에 “티오원 멤버 동건, 찬, 지수, 재 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 끝에 2023년 12월31일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그동안 티오원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투게더(팬클럽)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 전해드린다”며 “티오원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티오원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투 비 월드클래스’에서 데뷔조로 최종 선발된 팀이다. 티오원은 2020년 4월 1일 정식 데뷔 후 ‘매그놀리아’, ‘하나 둘 세고’, ‘얼음 땡’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당초 10인조 보이그룹 티오오로 출발했으나 매니지먼트 문제로 2021년 팀명을 티오원으로 변경했다. 치훈, 민수, 제롬, 웅기 등 4명이 탈퇴하고 다이고, 렌타, 여정이 합류하며 팀도 9인조로 재정비했으나 9월 렌타가 탈퇴하며 8인조로 변경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7 08:31
연예일반

이경규 “가장 망할 것 같은 방송국? MBC” 깜짝 (르크크 이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지상파 3사 중 가장 망할 것 같은 방송국으로 MBC를 꼽았다.1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피식대학’ 멤버인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재형은 이경규에 “요즘 기성 방송국들이 재정난에 많이 허덕이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3사 중 가장 망할 것 같은 방송국을 골라달라”며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당황한 기색을 보인 이경규는 이내 “MBC”라 답했고, 김민수와 이용주는 “MBC에서 대상 몇 번 타시지 않았냐”, “데뷔도 하시지 않았냐”며 의아함을 드러냈다.그러자 이경규는 “지금 프로그램을 안 하고 있어서”라며 MBC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현재 KBS는 방송 출연 중이고, SBS는 출연 논의 중인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김민수는 “철저하게 이해관계 위주다”라고 지적했고, 이용주는 “본인이 안 하고 있으니 망할 것이다?”라고 과장하며 이경규를 궁지로 몰았다. 하지만 이경규는 “망하든지 말든지”라며 예능 대부다운 입담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7:11
연예일반

아떼오드,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지역 문화 경험해보길”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 ‘2023 에브리씽 로컬 위드 BC’(2023 EVERYTHING LOCAL with BC)가 8월 대학로에서 개최된다.‘에브리씽 로컬’은 로컬 거점을 활용한 콘텐츠로 ‘나’만의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이다. 주최사인 아떼오드가 BC카드와 손을 맞잡고 대학로 상권 활성화와 창작 뮤지컬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국내 창작 뮤지컬 제휴뿐만 아니라 오픈 런 공연 지원, 창작 뮤지컬 리딩 개발까지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할 예정이다.‘에브리씽 로컬’은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에는 분야별 저명한 호스트들이 함께한다.대학로 일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 대학로’에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의 리더 소담이 ‘골목길 예술 여행’의 호스트로 나선다. 참가자와 함께 조선시대 성균관부터 붉은 벽돌이 상징적인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물은 물론 연극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대학로에 흠뻑 젖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트래블 브런치’는 현재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을 역임 중인 곽민수가 호스트로 참여해 참가자와 함께 특별한 브런치를 즐기며 고대 문명으로의 비밀 여행을 떠난다. 곽민수 소장이 경험한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에피소드 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대학로 사운드 얼라이언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크리에이티브 살롱’에는 밴드 못(Mot)의 멤버이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송인섭과 킹스턴루디스카 멤버이자 스카재즈유닛의 리더인 피아니스트 임채선이 호스트로 참여한다. ‘노르웨이 숲’, ‘1Q84’의 저자이자 재즈 애호가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빌 에반스, 제인 피츠제럴드의 재즈 히어로를 만나는 시간으로 재즈의 역사와 하루키의 소설 속 등장하는 재즈를 알아볼 수 있다.‘바(BAR) 기슭’의 오너 바텐더 이동환과 함께하는 ‘스피크이지 클럽’은 대학로 어느 골목길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취향(醉鄕) X 취향(趣向)’ 콘셉트로, 월드 클래스 바텐더와 함께 전 세계의 다양한 주류를 맛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는 커뮤니티 클래스다. 다양한 위스키와 글로벌 트렌드의 바 컬처,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취향을 넓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루프탑 샴페인 포차’는 샴페인과 하이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으로 탄산바, 최원우 바텐더가 호스트로 나선다. 참가자와 함께 사운드 얼라이언스 루프탑에서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로컬 스트리트 푸드와 샴페인, 하이볼의 오묘한 페어링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개최지의 로컬 문화를 살린 ‘뮤지컬 갈라 위드 BC카드’(Musical Gala with Bccard)이다. 뮤지컬 인플루언서인 ‘뮤지컬천재 황조교’가 MC로 나서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가 마로니에 공원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는 재공연과 새로운 매력의 창작 초연 작품의 조화로운 라인업의 출연진은 추후 공개된다.‘에브리씽 로컬’의 첫 번째 개최 소식을 전하며 주최사 아떼오드 대표 송은 도는 “첫 시즌을 여는 ‘에브리씽 로컬’은 이름 그대로 지역 사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프로그램에 녹이고자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편안하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느슨한 연대’,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유머와 위트’를 표방한다. 회수를 거듭할수록 같은 듯 다른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며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문화초연결’을 경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페스티벌을 계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또한 “첫 개최지가 창작 공연 문화의 메카 대학로인 만큼 공연을 사랑하는 많은 분이 관심을 두시길 바라며,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 또한 BC카드와 문화 멀티 제휴 파트너가 되어 기쁘며 장기적으로 창작 문화 발전을 위해 협업할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에브리씽 로컬’은 2023년 8월, 대표적인 공연 문화 콘텐츠의 거점인 대학로를 시작으로 성수, 연남, 홍대를 지나 양양, 해운대, 제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 문화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8 16:01
뮤직

‘틴탑 탈퇴’ 캡, 아이돌 문화 비판 “소속사 세뇌·팬들 성추행도”

그룹 틴탑 출신 캡(본명 방민수)이 아이돌 생활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캡은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아이돌이 언제부터 유사 연애 직업이 되었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캡은 “14년 동안 아이돌 생활 중 느꼈던 것을 말하려고 한다”라며 “‘활동하는 애들을 힘들게 하는 이유는 도대체 뭔가?’에 대한 이야기를 편파적으로 해보겠다”고 입을 열었다. 캡은 “아이돌 문화가 점점 병들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을 준비하는 연습생들은 회사에서 ‘연애하면 안 된다’, ‘담배 피우면 안 된다’, ‘술 마시면 안 된다’라고 계속 세뇌를 당한다. 회사도 투자를 했으니 그런 문제가 생기면 망할 걸 아니까 계속 세뇌를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이돌 자체는 환상을 파는 직업이다. 댄스 가수 한 명이 할 수 없는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환상을 파는 일이 됐다”라며 “아이돌한테 유사 연애 감정을 느끼는 것까진 좋다. 남자 아이돌도 성추행 당한다. (팬들이)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다. 연기서 멘털이 나가기 시작한다”라고 고충을 말했다.캡은 지난 2010년 틴탑의 멤버이자 리더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과 행동으로 논란이 됐다. 결국 그는 팀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도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4 14:15
연예일반

SM·카카오 사태부터 BTS 10주년까지…가요계 ‘좋은 날’과 ‘나쁜 날’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상반기 가요계는 한동안 그늘이 드리웠다. 물의를 빚은 스타들이 법원을 드나들며 사회면을 장식했고, 젊은 아티스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대중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어둠이 물러가면 반드시 해는 뜨는 법. SM을 두고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하이브와 카카오가 극적 합의하고,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의 페스타가 열렸다. 스타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2023년 상반기 가요계의 굿뉴스와 배드뉴스를 각각 3가지씩 짚어봤다.◇ 가요계 ‘나쁜 날’ ① 돈스파이크·이루·신혜성·라비·나플라, 가수들의 끊임없는 사건 사고‘마약’, ‘음주운전’, ‘병역비리’. 다양한 범법을 저지른 스타들이 잇따르며 팬들에 큰 실망감을 안겼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부터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재판은 돈스파이크가 지난 15일 상고를 하며 대법원까지 간 상태다.이루와 신혜성은 ‘음주운전’으로 그동안 쌓아온 호감형 이미지를 날리고 말았다. 이루는 지난해 9월 음주 운전을 한 것도 것도 모자라 프로골퍼인 동승자 A씨와 차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검찰이 최근 항소하면서 추후 판결을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됐다.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던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또 다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였지만, 재판부는 이달 신혜성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래퍼 라비, 나플라는 병역 면탈과 병무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라비는 병역 브로커 B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B씨에게 뇌전증 시나리오를 받아 실신한 것처럼 연기해 병원 검사를 받았고, 2021년 뇌전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했다. 나플라는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의 아티스트다. 그는 공동대표 등과 공모해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4월 라비와 나플라에게 각각 징역 2년,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② 별이 된 스타들…‘트롯 대모’ 현미·‘천사 미소’ 문빈2023년 4월은 잔인한 이별의 달이었다. 4월 20일 새벽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25세. 이날 청담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문빈을 매니저가 발견했다.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 등 문빈은 어린 시절부터 대중에게 친숙했던 얼굴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또 최근까지도 아스트로와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하며 밝은 모습으로 기억됐기에 슬픔은 배가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했고, 아스트로와 세븐틴 멤버 등 아티스트들이 직접 방문해 애도의 편지를 남겼다. 문빈의 친동생인 빌리 멤버 문수아는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다 최근 재개했다. 원로가수 현미는 4월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졌다. 팬클럽 회장에 의해 발견된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향년 85세.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등 무수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한 현미는 선후배의 깊은 존경을 받으며 가요계의 큰 획을 그은 인물로 기억됐다. 현미의 장례식은 5일 동안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현미의 친조카인 배우 한상진이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③ 아이유 때 아닌 표절 의혹 …“NO!” 직접 나선 작곡가들5월 일반인 C씨는 아이유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C씨가 표절이라고 주장한 곡은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셀러브리티’ 등 총 6곡으로, 이 중 아이유는 ‘셀러브리티’ 작곡에, ‘삐삐’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소속사 EDAM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인 만큼 파급력은 컸다. 아이유와 함께 작업한 작곡가들은 입을 모아 아이유의 표절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좋은날’ ‘분홍신’ 작곡가 이민수는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삐삐’ 작곡가 이종훈 역시 “저작권이라 함은 작곡가의 영역”이라며 자신이 아닌 아이유를 고발한 상황은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의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가여워’ 최갑원 프로듀서는 “논란 자체가 불명예”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 가요계 ‘좋은 날’① ‘K팝 원조’ SM 인수전…카카오vs하이브, 격돌하다 합의올해 상반기 가요계 최대 이슈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두고 벌인 카카오-하이브 간 경영권 분쟁이었다. SM은 2월 ‘SM 3.0시대’ 공표와 동시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퇴진 소식을 알렸고, SM이사진이 카카오에 지분 9.05%를 넘기면서 SM 최대주주인 이 전 총괄과 대립각을 형성했다. 반면 이 전 총괄은 방시혁 의장의 하이브와 손을 잡았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의 지분 14.6%를 획득하며 SM 1대 주주로 올라섰고,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SM 경영권을 행사하고자 했다. 그러나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 지분 35%를 공개매수하겠다고 하면서 ‘쩐의 전쟁’이 선포됐다. SM주가는 15만원까지 치솟으며 양측 모두 부담을 떠안게 됐고, 결국 카카오가 경영권은 갖되 하이브는 플랫폼만 협력하는 방향으로 분쟁은 마무리됐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이브의 경우 방탄소년단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다양한 그룹들을 안착시키며 성과가 나왔다. 다만 너무 많은 팀이 모여있어 경역 미숙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SM은 에스파의 선방이 있었지만 올해 여러 악재가 있었기에 잘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YG는 블랙핑크 덕분에 안정적으로 잘 균형을 잡고 있고, JYP는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라는 양대산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긍정적 성과를 이룰 것 같다”고 전망했다. ② 틴탑 캡 탈퇴·첸백시 전속계약 소송…마지막엔 웃었다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재조명됐던 틴탑은 멤버 캡의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캡이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을 내뱉으며 컴백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 소속사가 나서 사과했지만 결국 캡은 틴탑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틴탑의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지나 했지만 팁탑은 재빨리 4인조로 재편성했고, 예정대로 7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는 지난 1일 SM에 정산금과 장기 계약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이에 SM은 첸백시에게 접근하는 ‘외부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SM과 첸백시는 갈등이 불거진 뒤 19일 만에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SM은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③ ‘10주년’ 방탄소년단, 40만명 운집한 ‘페스타’ 성료현재 군백기(군대+공백기)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페스타를 성료했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BTS 열 번째 기념일 페스타’가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로 개최됐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당일 총 40만 명의 관람객이 일대를 찾았으며, 페스타 관련 소셜 버즈량은 1200만 회에 육박했다. 피날레는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장식했다. 정국은 “우리의 밤을 밝게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2막을 함께 열어 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현장을 방문한 팬들이 쓰레기 하나도 남기지 않고 떠나 한강공원이 깨끗함을 유지해 성숙한 팬 문화를 자랑했다.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K팝의 포텐을 터뜨린 팀이었다. 7명의 멤버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노래로 K팝의 모든 것을 이루었다”며 “2016년부터 음악은 괄목할 만한 성장이자 누구나 본받아야 할 태도였다. 춤, 노래, 힙합 등 모든 분야에서 뒤처지는 게 없었다”고 높이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8 06:00
드라마

최민수 ‘넘버스’ 제작 발표회 현장 뒤집은 ‘특급 포즈’

배우 최민수가 ‘특급 포즈’로 제작 발표회 현장을 뒤집었다.최민수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제작 발표회에서 다채로운 포즈로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회계법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넘버스’에서 최민수는 태일회계법인 딜파트의 부대표 한제균 역을 맡았다. 독사진 촬영 때부터 남다른 유쾌함을 보여준 최민수는 “잠시 포토월 앞에서 대기해 달라”는 사회자의 말을 듣지 못 한 채 무대에서 내려가다 최진혁의 손에 다시 끌려 무대로 올려왔다. ‘넘버스’에서 부자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포토타임에서 서로 부둥켜 껴안는 등 끈끈한 포즈를 여럿 보여줬다. 최민수는 이후에도 딜파트 멤버들이 다같이 모여 찍는 포토타임에선 바닥에 머리를 대고 엎드렸고, 모든 출연진이 모여 찍는 사진 촬영 때는 슈퍼맨처럼 주먹을 내지르는 포즈로 현장에 웃음을 만들어냈다.최민수가 포즈 욕심을 부리며 “너무 평범하다”고 하자 최진혁은 “평범한 것도 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최민수가 굴하지 않고 드라마 제목이 적힌 판넬 뒤로 다 같이 숨자고 하자 최진혁은 “이 사진 아무도 안 써 줄 것”이라며 장난스레 불만을 토로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또한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3 12: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